코르크 채취 현장, 나무가 안 아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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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모른다고?
코르크는 코르크 참나무(Quercus suber)의 바깥 껍질인 수피(periderm)입니다. 이 수피는 나무의 살아있는 조직인 내피(phloem)와 형성층(cambium)을 보호하는 죽은 세포층으로 구성되어 있어, 채취 시 나무 자체에 통증을 유발하지 않습니다. 코르크 채취는 나무의 생명 활동에 필수적인 내부 조직을 손상시키지 않도록 숙련된 작업자가 조심스럽게 진행하며, 나무는 채취 후 9~12년 주기로 새로운 코르크 층을 재생합니다. 채취된 코르크 판은 먼저 자연 건조 과정을 거쳐 안정화됩니다. 이후 끓는 물에 삶거나 증기 처리하여 불순물을 제거하고, 코르크의 밀도를 균일하게 하며, 탄성과 유연성을 높여 평평하게 만듭니다. 이 과정을 거친 코르크 판은 적절한 크기로 재단된 후, 특수 기계로 와인병 마개 모양으로 펀칭되어 생산됩니다. 마지막으로 마개는 품질 등급에 따라 분류되고, 세척, 살균, 표면 처리 과정을 거쳐 최종 제품으로 완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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